무슨 생각인지 모르지만
"속는 셈 치고 돈지랄을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에 주문을 하게 된 아로니아진.
구매당시에 많은 고민을 하였다가 결국 구매.
박스를 개봉하면 아래와 같은 크기가 3박스 있다.
1박스에 10포씩 들어있다.
앞면과 뒷면... 뒷면에는 성분표시도 되어있고...
하단에는 유통기한도 있다.
아 블로거 문서편집기능 그지같은 것 같다.
그림을 좌우로 배치하는데 삽질을 .... ㅡㅡ;;; html 코드 수정은 할줄 모르므로 패스.
컵에 한포 따르니 저것 밖에 안나온다... 요쿠르트 한병 정도 밖에 안된다...
딴지 특별할인가로 계산해도 1포가 4800원...5천원이라고 보면 된다.
아들이 마시는 이오 이딴 요쿠 13개정도 가격이네...
오른쪽 병에 든 것은 500ml 생수 한모금 마시고 거기에 따뤘다..
그냥 부으면 넘칠 것 같아서...
색상은 희석 전이나 후나 똑같이 진하다.
맛. 그냥 좀... 별맛없다. 마신 후 약간의 떫은 느낌만 빼면 먹는데 거부감은 없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원액 그대로 먹으면 약간 떫은 맛이 나고.... 그뿐이다.
그리고 양이 적으므로 먹은듯 안먹은듯한 느낌?... 양이 적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요쿠 한병 마셨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 밖에 안되어서....
그래서 물에 타서 마셔봤다..
떫은 맛은 일단 희석되어 거의 못느낀다.
물 500ml에서 한모금 마신거 뺀다쳐도 450ml 정도라 치고...
60ml 짜리를 거의 8배 희석했다...
맛은 니맛도 내맛도 없다. 맹물에 포도즙 태운 맛이랄까?
개인적으로 진한맛. 물 없이 마시는 것이 좋다.
집사람이 한포 그냥 마시고 속쓰리다고 했다.. 허약하긴....
20포 가량 마시고 지난 주 이사를 가는 바람에 8포 가량 남아있다.
마시면서 느낀 점.
배변활동은 늘 잘하기에 패스.
피로를 풀어주는데는 최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2포 정도 마시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피로에는 이것 보다 더 좋은 것은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
피로에 좋은 것은 집에서 쉬는것
집에서 쉴수 없다면 아로니아진 마시고 자는 것
근데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은 집에서 쉬면서 아로니아진 마시고 빈둥거리는 것이지 싶다..
돈이 있으면 1년 정도 꾸준히 먹어보고 싶은 상품이긴 하다...
근데 딴지마켓..... 5월 한달간 특가판매라면서 6월인데 아직도 그가격으로 파네...
마저 먹고 집사람한테 이야기 해서 한번 더 구매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