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요즘 히스테릭하다고 해서 딱히 갈데도 없고해서 아산 꽃식물원 왔는데
이런 ㅡㅡ
차가 겁나많어
여기 와본 것 중 가장 사람이 많은듯.
진입 도로에서 사람이 나와서 교통 통제하는 것 처음보네.
안에 들어오니 사람이 더 많어 ㅋ
집사람 : 카톡에 아빠랑 어디갈가? 인가? 거기에 식물원이 저번주엔가 떠서 사람많은갑다.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진작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입장료와 꽃비빔밥 가격이 올랐다. ㅡㅡ;;
입장료가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지금 아산 세계꽃식물원 입장료 8,000원
꽃비빔밥 가격은 8,000원
인상되었네... 밥값이랑 입장료...
작년에 왔을때만 해도 입장료와 비빔밥가격은 6,000원 이었는데...
6천원 내고 입장하고 소주컵 보다 약간 큰 컵에 작은 다육이 하나
주는 것 감안하면 뭐 가격은 괜찮네... 라고 생각했고...
집에서 가까운데 갈만하고 꽃도 보고 허브들도 있으니
산림욕 하는 기분 잠시 내볼 수 있고 해서
한번씩 갔었는데..... 8천원이면 약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가면서 늘 느끼는 것인데 여긴 관리가 그닥 잘 안되는 것 같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조금 더 관리에 신경을 쓰고 배열에 신경을 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달아놓은 장식들은 철 지나면 빼버리던가...
색이 바래서 보기가 좀 그런데도 그냥 놔두는 것 보면
생각보다 수입이 적거나 그래서 운영 유지가 어려운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그냥 유지해도 오던 사람 수는 채워지니까 놔두는 건지 모르겠다.
뭐 나름 잘 보고 온 하루였다.
아들은 신나게 뛰어 놀아서 아주 푹~~~~ 자고 새벽같이 일어났다는 것.